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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김용건} 39살 연하 여자친구 임신

by 로망서리 2021. 8. 2.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클립영상 캡쳐

미국에서 자연스레 보도되던 일들이 이제는 한국에도 나오고 있다. 김용건이 39세 연하의 여자 친구,, 애인을 13년 동안 만났다고 하는 기사가 났다. 해외의 재벌이나 셀럽들이 백발이 성성한데 아주 젊은, 아니 어려 보이기까지 하는 키 큰 여자 친구의 허리에 손을 감고 찍은 사진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김용건의 경우에는 김용건 여친이 24-37살, 김용건 63-76살 기간동안 만났다고 하는데, 13년이면 긴 기간이다.

한국의 사회 특성상 눈치를 봐서인지 몰래 만났다고 하는데 13년 전이면 김용건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가 24살때이니 손가락질을 받을까 두려웠을 수도 있다. 게다가 김용건은 영화계의 톱스타 하정우의 아버지가 아닌가. 불륜도 아니고, 미혼 남녀가 만나 아이를 가졌다는데 머리로는 충격이 아니지, 하면서도 그래도 39살은 대단한걸?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나는 미국인이 아니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다. 게다가 그렇게 어린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는데, 낙태를 강요했다고 낙태강요미수혐의로 고소까지 당했다는 것이 하정우와 연결되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사람들은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다 죽으면 호적에 오른 형제가 유류분을 상속받을 수 있다는 말까지 하고 있으니 김용건이 아들의 이미지에 좋은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님은 확실하다. 이런 걸 두고 컬처쇼크라고 하는데, 얼마전에 50대 여기자에게 건물을 사준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은 양반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황보라가 예능에 출연하면 하정우의 동생과 교제 중이라고 이야기하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뉘앙스를 풍기는 것 같았는데 황보라가 결혼하면 새 시어머니가 연하의 여인이 되는 것이라니 이 부분은 약간 충격이 아닐 수가 없겠다.

 

백도빈의 아버지 백윤식의 경우도 30대 기자였나? 그 여인이 찾아왔다고 했는데, 남자들은 스스로가 가정이 필요 없다면 재산을 일구어 놓고 서로 원하는 것을 주고받으면서 사는데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다. 60대 여자가 20대 초중반 남자에게 썸 타자고 한다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저렇게 오랜 기간 만날 것 같지가 않은데, 여인들은 어떻게 된 일인지 부모보다 나이 많은 남자도 원하는 것을 받을 수 있다면, 서슴없이 만나는 것 같다.

 

물론 김용건과 김용건의 여자 친구가 서로 진짜 사랑한 게 아니라고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사랑일 수도 있지. 사랑에는 나이나 국경이 없다고 하지 않는가? 몇 년 만나다가 정식으로 결혼을 했다면 박수를 쳐 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애 엄마가 아이를 낳겠다는 의사가 확고한데 아이를 낙태하라고 했다는 데에서 실망스럽다. 하정우의 한바탕 소란이 가라앉는가 했더니, 이제는 김용건으로 8월 초의 인터넷이 시끄러울 것 같다. 박수홍의 나이 차이는 김용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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