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엔하이픈} 엔하이픈 선우 프로필 및 눈, 잘생김

by 로망서리 2021. 5. 22.

김선우 ENHYPEN

2003624일 

칠보초, 칠보중, 칠보고 한림예고(현재 재학중)

키 175cm 혈액형 O형

만화를 봤다하는 사람은 알 것이다. 일본만화 작가가 그린 만화에 요마라는게 나온다. 때때로 요마는 잘생긴 남주로 등장해 어리버리한 여주를 각성시키고 그녀의 마음을 뒤흔든다. 엔하이픈 선우는 그런 엄청나게 잘생긴 요마의 느낌이 있다. 사막여우, 냉미남 이런 단어로는 선우의 얼굴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 일본 만화를 보지 않았다면 한국 버전으로는 구미호가 있다. 사람을 홀려 간도 내어 줘야 할 것 같은 눈빛이 바로 선우의 눈빛이다.

 

이준기의 닮은꼴이라고 하는데 이준기의 전성기를 목격한 사람으로 이준기는 요마의 느낌은 없었다. 그냥 예쁘게 생긴 눈이 쫙 가로로 긴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진 배우였다. 거기다 눈빛은 약간 순진해 보이기도 했다. 이런 이준기를 엔하이픈 선우와 비교한다면, 둘은 약간 결이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 선우 본인이 착하고 순진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역할을 맡는다면 이준기의 <왕의 남자>처럼 권력에 휘둘리며 눈물삼키고 눈물 뚝뚝 흘리는 그런 역할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그 반대가 어울리면 어울릴까 그런 가련한 역할은 어울리지 않는 얼굴이다. 얼굴 선은 가는데, 눈물삼킬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선우는 지금 어리다. 남자의 얼굴을 30대가 되어야 완성이 되는데, 생각해보라. 남자가 30으로 가까워 질수록 얼굴이 더 순박해지는 케이스가 있었는지. 남자는 호르몬때문인지 인상이 더 진해지고 차가워지면 차가워졌지 천진하고 순해지진않는다. 선우는 나이 먹을수록 더더더 냉미남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엔하이픈은 초동 기록을 세우면서 쭉쭉 성장해 가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이 그룹이 프로듀스101의 워너원 보다 처음 화제성이 덜했던건 아마도 아이랜드가 흥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이랜드에 참여했던 연습생들이 프로듀스101보다 못했냐? 그것도 아니다. 아이랜드는 다른건 제쳐두고 사진을 너무 군인처럼 찍어 놨다. 경연무대를 보는데, 당최 경직된 사진 속에 있는 애들을 찾을 수가 없다.

 

사진은 너무 못나게 찍어놨는데, 움직이는 사람은 다들 매력적이었다. 보통 사진이 더 잘나게 나와야 하는게 정상인데, 이건 뭐 사진이 사람을 따라가지를 못한다. 선우는 이렇게 생겨서 애교도 많다. 아이랜드에서도 그의 타고난 끼에 혀를 내둘렀는데, 외모에 끼까지 갖추었으니 연예인으로 쭉쭉 성장해 나가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