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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도서관} 대도서관의 엉클대도 잡플래닛 평점

by 로망서리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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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는 연예인인가 사장인가.

잡플레닛 캡처본이 돌아다니면서 사랑꾼 이미지로 한층 더 유명해진 대도서관이 욕을 먹고 있다. 집단퇴사라는 단어는 직장인들로 하여금 소름이 돋게 만드는 단어이다. 오죽하면 밥벌이인 직장을 집단 퇴사하겠는가 싶다가도 혹시 직원들끼리 분노의 사기가 충만해져 퇴사를 한 게 아닌가 추측도 해볼 수 있다. 하지만 집단퇴사가 한 번이 아니라면? 그건 보스, 즉 오너에게 문제점이 있는 것이다.

 

간혹가다 내가 주는 돈에 비해 업무량이 많지 않으니 막대해도 되겠지? 하는 경우의 사장이 있다면 그들은 차라리 페이를 깎고 정당한 대우를 해 주는 것이 맞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누구나 다 막대해지고 싶은 인간이 어디 있겠니? 사장님의 바이오 리듬 따라 참을성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도 아니고, 직원들은 감정 기복심한 사장을 대하기는 어려운 걸 넘어 고통스럽다.

 

대도서관은 명실상부 유명 유튜버를 꼽으면 다섯손가락 안에 꼽아지는 인물이다. 대도서관의 유튜브를 안본 사람도 그가 공중파나 종편 예능에 나오면서 대도서관이 누군지는 안다. 그런 대도서관이 운영하는 {엉클대도}라는 회사의 잡플래닛의 평가점수가 1점으로 여러명이 올라왔다. 엉클 대도에 다니다가 퇴사한 사람들의 기업 후기를 보면 좋다는 이야기를 눈 씻고 찾아볼 수가 없다. 아이돌만 1세대 2세대가 있는게 아니다. 유명 유튜버도 보면 1세대, 2세대 등으로 매길 수 있는데 대도서관은 1세대 유튜버이다.

 

대도서관이 해명한 영상을 보면, 직원의 편을 들기가 힘들 정도이다. 12분 짜리 영상편집에 2-3주를 주는 회사에다, 월급300, 상여금300프로. 연차 자유로운데, 근무하면 무조건 대휴 쓰게 해주는 회사라니. 게다나 지금은 재택근무중이란다. 절대로 고졸을 폄하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열심히 일하는 고졸의 회사원들에게 한번 물어보고 싶다. 저 정도는 어떤 것 같냐고? 대도서관이 카톡 올린 거 보면 막말도 안 했는 것 같은데 퇴사한 직원들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다.

엉클대도는 직원 바로 위가 사장이다. 하지만 회사가보면 온갖 진상이 난무하는 가운데 사장하고는 몇 마디 나누어 보지도 못한 채 같은 직원끼리도(직급은 다르지만) 갑질을 한다.

 

물론 대도서관의 해명에 나온 카톡 말고, 그들이 구두로 폭언을 들었다면 그건 대도서관이 욕먹을만 한 짓을 한 것이다. 그리고 유튜버는 연예인이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얼마전 서예지를 보아도 그렇다. 배우 서예지가 스태프들한테 갑질 해서 평생 동안 먹을 욕을 한꺼번에 원샷하는 걸 보지 못했나? 쯔양은 스스로가 연예인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 같던데, 이참에 대도서관도 대도서관으로 살때는 인기를 얻을 때 사람들이 좋아했던 대도서관이 되도록 해야 더 구설수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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