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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왕이보} 조려영과 함께 출연한 천천향상

by 로망서리 2021. 5. 3.

드라마 유비의 주인공인 왕이보와 조려영이 출연한 천천향상

이보는 천천향상의 메인MC이고 조려영이 출연하면서 드라마 <유비>의 남녀 주인공이 함께 하게 되었다. 천천향상은 우리나라에서 했던 백종원의 3대 천왕과 비슷하지만 다른 먹방 예능이라고 보면 된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각 지역의 명물 음식하는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경연 비슷 한 것을 시켰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건 그렇지는 않고 맛보는데 더 중점을 둔 예능이라 추측한다. 내가 뛰어 건너면서 봐서 확실히는 말을 못하겠지만 그런 먹방예능이다. 중국 여배우들이 정말 뼈가 앙상할 정도로 몸매를 관리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조려영을 보니 그 이유를 딱 알 것 같았다. 조려영은 사극에서도 날씬을 넘어 말라 보인다. 그런데 천천향상에 출연해서 현대의 복장을 하니 저 정도로 스키니한 몸매일거라고 생각한 적이 없어 놀랄 정도로 마른 몸매였다. 선녀같은 옷이든 남성스러운 자객 옷이든 몸을 부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은데, 조려영은 요정처럼 예쁘고 날씬하지만 저정도로 말랐다고는 생각을 못했다.

 

천천향상에 조려영은 큰 바람 안 불어도 옆사람 숨만 크게 내쉬어도 날아갈 것 같아보였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여자들이 더 말랐었는데 이제 한국은 볼륨, 건강미 이쪽으로 넘어갔고 중국 여자들이 더 마른 몸을 선호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중드를 보니 이런 추세가 진짜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아무튼 이 포스팅은 예쁜 조려영 이야기 하려고 한 포스팅은 아니고, 이보 포스팅인데 조려영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본 것이니 이제 이보 이야기를 해 보겠다. 천천향상을 보면서 알게된 이보는 식초, , 마늘을 굉장히 좋아하고 평소에도 식단 관리를 꾸준히 하기 때문에 절대 과식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보의 비쥬얼에 비수기가 없는 이유가 바로 식단관리에 있었다.

조금 찐다고 팬들이 떠나가지는 않겠지만, 화보 보면 컨셉따라 호불호 취향을 나뉠순 있어도

외모는 변하지가 않아서 신기했었다. 연예인도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헐리우드 스타들과는 다른 마인드를 가진 것 같다. 인간미 넘치는 몸매가 되었다가 작품이 들어가면 몸을 만드는 헐리우드 스타들도 멋있고, 한번도 내려놓지 않고 자기 관리하는 이보도 다른 의미에서 멋있다.

 

이보가 예능에 출연한걸 보면 함께 출연한 여자 아이돌들 증언처럼 그리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무뚝뚝한 것 같긴 한데 그건 성격아니겠나. 유비에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조려영이 나오니 천천향상 형들이 이보에 대해서 묻는데 이보랑 따로 밥먹은적 있나? 이보가 밥먹자고 했나? 하는 내용이 주였다. 형들은 이보가 여자랑 말도 잘 안섞고 무뚝뚝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어서 대답을 예상하고 있었고, 조려영은 형들이 예상한 대답을 했다. 조려영은 생긴 것처럼 여성스러운 성격은 아니고 털털한 것 같아 더 재미있었다.

 

둘이 따로 밥먹은 적 없다고 하니까 형들이 그럴줄 알았다고 하니 이보가 당황했다. 하지만 드라마를 찍어서 그런지 서로 불편한데 없이 편해 보여서 좋았다. 처음에 전병 같은 걸 먹는 부스에서 조려영이 왕이보 말랐다고 계속 계란 추가를 부탁하는데 꼭 큰누나 같았다.

 

처음 유비를 찍을 때 이보팬은 조려영 마음에 안들어하고 조려영팬은 이보 마음에 안들어했다는데 대체 왜그런지 모르겠다. 나이차이야 여자가 열 살 많던지 남자가 열 살 많던지 무슨 상관일까? 모르긴 몰라도 이보가 조려영하고 찍어서 플러스가 되면 되었지 마이너스가 되진 않았을 것인데 말이다.

조려영이야 이미 인기의 정점을 찍고 또 찍은 배우라서 아는 인사들도 많은지 지난번 시상식장에서 이보 데리고 다니면서 소개시켜주던데, 이보보다 어린 라이징스타랑 찍는 것도 좋지만 저런 대선배랑 같이 연기하는것도 얼마나 좋은점이 분명 많았을 것이다. 천천향상도 누가 자막 달아 올려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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