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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나래} 나혼자 산다 박나래 하차청원에 박나래 살리기 프로젝트

by 로망서리 2021. 5. 2.

mbc예능 나혼자 산다 캡쳐 - 박나래 할아버지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한다.

그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면 사람들은 가루가 되게 까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잘못을 바로 인정하지 않고, 뻔히 보이는 수를 쓰면 또 입방아에 오르내릴 수 밖에 없다.

((((예전에 전현무가 exid 하니를 울리고/사실은 자기가 뜬금없이 울었다. (서울가요대상에서) 가루가 되게 까였다. 지금은 헤어졌지만 방송에 못나오는 김준수(구동방, 시아준수) 이야기를 해서 당시 여친인 하니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욕먹었다.))))그러고 나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마음을 다스리고 반성하는 장면을 보여준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도 비슷했다. 박나래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떠들썩 할 만하게 하는 행위로 난리가 났다. 공중파도, 종편도 아닌 유튜브였지만 어린이들의 유튜브 대통령인 헤이지니와 콜라보한 프로그램에서 섹드립을 행동으로 해서 난리가 났음.

박나래 사건 요약 하자면 ====

1. 박나래가 CJ ENM의 디지털 예능 채널인 스튜디오 와플이 제작한 ‘헤이나래’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 프로는 어린이 유튜버로 유명한 헤이지니(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도 출연한적 있음)와 함께 하는 프로이다.

2. 새로운 남자 인형(암스트롱맨)을 보여주는데 인형의 팔을 사타구니로 가져가서 그런 모양을 만들었다.

3. 박나래는 “당근을 왜 흔들어?”라고 말하며 다리 사이에서 손을 흔들었다. 남성의 행위를 연상시키게 했다.

4. 양발로 테이블 다리를 비비는 행위를 했다.

헤이나래 (스튜디오 와플)

그리고 곧바로 사과문을 올리지 않고 (어쨌건 사과문을 올리긴 했는데) 사람들이 시끌시끌 하는 동안도 당일에도 사과문은 안올라 왔다. 이 논란이 일어난 방송이 23일이고 사과문은 25일에 올라왔다. 그래서인지 슬쩍 넘어가려 하는 것처럼 보였다. 변명이 듣고 싶은 성격급한 사람들에게 이틀은 너무 길었다고 본다. 그러나 나혼자 산다 및 박나래가 출연하는 수많은 프로그램의 게시판에 박나래 하차요구의 글들이 올라왔다. 나혼자 산다는 시청자 게시판을 폐쇄한 수준이고, 이번주에는 박나래가 시골의 조부모님을 찾아가는 내용을 비추었다.

 

나혼자 산다를 보는데, 곽도원 다음으로 박나래가 기차역에서 나오는 장면이 딱 나와서 , 이걸 이렇게 풀어가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박나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소중한 손녀다. 그건 박나래가 무슨 짓을 했어도 불변하는 사실이고, 박나래가 멘탈이 깨진다면 그래서 친구의 말로도 위로가 안된다면, 이분들 보고 마음을 추스리길 바란다. 내가 만약 박나래의 친구라면 잘못은 인정하되 저렇게 좋은 조부모님있는데 힘내라고 할것 같다. 저런 조부모님이 당연히 인생에 있는건 절대 아니다. 저걸 보면서 좋겠다 싶었다. 나는 박나래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박나래 살리려고 눈물을 이용했다고 보고 싶진 않다. 왜냐하면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박나래가 진심으로 안타까울 것이기 때문이다. 저기에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게한 제작진을 비난하면 비난했지, 저분들은 처음 알고 얼마나 놀랬겠나 싶다.

박나래의 할아버지가 나래가 홀로 커서 그렇다고 하는데, 홀로크면 오히려 철이 더 들기 마련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박나래는 대상을 탔고, 사람들을 웃기면 되고, 유튜브 채널이니 과해도 된다 생각이 있었을거 같다그래서 브레이크가 안걸렸겠지. 놀란건 경찰조사를 받는다는 건데, 박나래 스스로도 경찰조사까지 받을줄은 상상이나 했겠나. 나혼자 산다는 명실상부 mbc의 간판 예능이었고, 전현무가 빠지고 메인MC자리를 이끈 박나래에게 공로를 인정해서 하차시키지 않고 안고 가려고 하는 것 같은데, 논란이 될 만한 행동을 한게 해도 너무 과하게 한게 안타깝다. 그 짧은 시간동안 당근, 테이블다리, 인형, 더불어 야쓰 라는 말까지 그날은 브레이크가 안걸려서 마치 술자리에 와 있는 것처럼 행동을 했다. 술자리에서 저런 친구는 없지만 있다면 그럴것 같았다.

마치 그런 드립 좋아해서 29금 개그를 서슴지 않는 친구들 사이에나 할수 있을까? 하는 행동들을 했지.

연예인은 이미지 장사이다. 박나래는 술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하고, 섹드립의 황후가 되고 싶은 스스로의 이미지를 가졌고, 거기서 한발만 더 나가지 않고 열발 더 나가서 이 사단이 났다.

사과를 할건 하고, 자숙도 할만하면 좀 하고 (경찰조사 까지 받는 다니) 스스로 다독일건 좀 다독이고 그랬으면 좋겠네. 박나래가 어린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어른들에게도 그런 행위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줬지만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은건 아니지 않나. 제대로 사과를 하고, 농성이 잦아지면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면 좋을 것 같다. 그나저나 기안84가 박나래 달래주는거 뭔가 이상함. 늘 기안이 사과하고 박나래가 달래주는것만 보다가 마치 저들이 끈끈한 가족 같이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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