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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차은우} 최최차차가 속상한 차은우

by 로망서리 2021. 4. 17.

jtbc아는형님 차은우

아는형님에 출연한 차은우가 최최차차를 언급했다.

최최차차가 무슨 말이냐면, 최애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는 차은우다. , 최애가 있어도 가슴속에 차은우 들어갈 자리는 있다는 뜻으로 쓰는 말로 k-pop아이돌을 사랑하는 여자팬들이 만들어낸 말이다. 그만큼 차은우가 비록 나의 최애는 밀어낼 수 없지만 마음 한쪽에 박아두고 싶을 만큼 잘났다는 말이다.

 

차은우는 자기가 최애가 아니고 최애가 따로 있는게 서운하다고 말하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 덕질 및 팬질하며 최애를 선정할때는 서사도 중요하다. 방탄소년단(BTS)만 봐도 그들의 성장스토리에 함께 빠져들고, 강다니엘도 어린시절 힘들었던 서사를 풀며 더욱 인기가 올라갔다. 물론 불쌍하거나 짠하거나 이런게 없어도 최애가 될수는 있지만 어떤 서사가 있는 걸 좋아하는 건 확실하다.

 

더 인간적이고, 더 좋아해야 할 것 같고 그런 뭔가 말이다. 그럼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있는 차은우는? 은우는 너무 흠잡을 곳이 없으니 멋지고 잘나고 다 해라, 그렇지만 갈아타지는 않고 최애 옆에 품고 있는거 아니겠다는 것이다. 퇴폐적인 이미지도 아니고, 귀엽지도 않고, 그렇다고 서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얼굴이 너무 잘생겼는데, 학교다닐때도 동성친구들한테 인기많고, 집안도 무난하고, 이미지도 그냥 모범 귀공자 느낌이 바로 차은우의 이미지이다. 그런데 이 이미지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고 저걸 다 했다고 한다. 농구도 잘하고 학생회장도 하고 남자들한테 인기 많고, 집안도 좋고, 학교다닐 때 선생님들한테도 예쁨 받고, 말하고 보니 인생이 꽃동산이네?

 

그래서 여자들은 매력은 넘치지만 최애를 버리고 초이스 할 만하지는 않은거다. 하지만 이 말을 듣고 차은우가 최애인 팬들은 화낼 필요는 없다. 차은우 잘나서 푹 빠져서 덕질할 맛나서 내 최애 두고 마음 속에 짱박아두는 거니까 즐거워 해야 하는 일이지. 최애인 차은우를 모든 사람이 가슴속에 품고 있어서 끊임없이 드라마 주연을 꿰어차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시청률이 저조한 것은 차은우의 잘못이 아니다. 차은우 드라마를 다른 배우가 했어도 그 드라마들은 그리 난리가 날 만한 드라마들이 아니었다. 대신 바라는 점이 있는데, 차은우는 악역을 한번 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예쁘게 웃고 여주랑 꽁냥 거리는 거 말고 제대로 차가운 역할을 하는게 잘 어울릴 텐데 왜 사람좋은 역할만 하는건지 궁금하다. 차은우 보면 김태희가 떠오르는데 김태희가 인기가 절정에 달했을때 남자들이 최최태태 했을 것 같다. 그들도 최애가 있었겠지만 태희는 싫어하는 사람이 없었을 거이다. 태쁘라 불리던 김태희도 뭐 깔게 없는 과거에 얼굴천재였다는 것을 태희의 전성시대가 지나간 지금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태희도 뜨고 나서는 착한 역할만 맡았는데 이게 한국에서 주연이 다 착해빠진 역할이라 그런 것도 있을 것이다. 악역도 섹시하고 충분히 자기성찰할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 장옥정은 그냥 보기에는 악역이었지만 제대로 본 사람은 악역이 아니라 밟으면 꿈틀하는 지렁이같은 가련한 화가 있는 역할이었다. 차은우도 김태희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은우는 드라마 꾸준히 하고 매주 얼굴 비추는 집사부 일체도 있고, 아스트로로 활동도 하니 사람들에게 얼굴을 더 자주 비추고 그 잘생긴 얼굴와 이미지 그리고 흠잡을 것 없는 과거 까지 어우러져서 최최차차의 주인공이 되는 거지 뭐.

 

잘생기긴 잘생겼는데, 나쁜남자 묘하게 잘 어울릴것 같지 않나?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어쩐지 순정남, 스윗남, 이런거 아닌거 같고 자존심도 강해 보이고 애교많은 남친은 아닐것 같음. 은우 연기력 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은우 드라마가 계속 망하는 건(명성에 비해 덜뜸) 연기력 때문이 아니라 드라마 초이스를 잘못하는 거 아니겠나?

 

차은우 말고 안잘생기고 연기는 미친듯이 잘하는 배우가 차은우 출연작에 차은우가 했던 역할했으면 더 망했을 드라마들임. 얼굴은 잘생겼는데 연기력이 떨어진다고 말하는사람도 있는데 솔직히 주연 배우는 얼굴로 결정난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지 않음? 잘생겨야 남주하고 예뻐야 여주한다. 하다못해 못생긴 여자가 주인공인 드라마는 예쁜 여배우를 데려다 못생긴 분장하는게 사실임.

 

차은우가 차근차근 조연부터 밟아 올라오면 물론 연기를 잘하겠지. 하지만 은우 얼굴을 보면 어디 조연할 얼굴이어야 말이지. 그리고 소속사도 ", 우리 은우는 연기력을 늘려야 하니 조연부터 밟겠습니다."하겠냐고? 역할제의는 다 주연으로 들어오는데 왜? 굳이?? 최애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라는 말은 차은우가 마음속 세컨드라는 말과는 다르다. 그냥 내 최애가 좋아 죽겠어도 차은우가 들어갈 다른 공간이 있다는 걸로 받아들이길 바란다. 최애가 화내야 하는 거란다, 은우야.

jtbc 아는형님 차은우

덧붙여서!

차은우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는 단어 모르니? 전현무 여친 이혜성이 KBS는 아나운서가 상견례 프리패스상이 뽑힌다고 이야기 하는데 옆에서 차은우 曰 : "상견례 했어요?“

차은우 진심으로 궁금해서 물어보는 표정과 말투였다. 이혜성 당황, 장폭스 당황. 최최차차는 아는데 상견례프리패스상을 몰라?

그럼 알려주지 뭐. 차은우! 거울봐라, 그게 상견례프리패스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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